막달라 마리아는 돌아가지 않고 울다가 무덤 안을 보았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마리아야 하시며 부르셨습니다.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너무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붙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빨리 가서 예수님이 자신의 아버지요 제자들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에게 올라간다는 부활 승천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기 전에도 아버지에게서 오셨다가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는 분으로 말씀하셨습니다(7장, 13장). 예수님의 부활 승천은 예수님이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린 속죄 제사를 하나님이 받아들이셨다는 선언입니다. 또 인간의 죄 문제가 해결되므로 하나님과 원수 관계에서 아버지로 모시는 자녀요, 영적 가족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막3:35, 요 1:12). 인간은 죄로 인해 고아처럼 방황하던 데서 진정한 아버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필요를 공급하시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아빠’ 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 대화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날 때 육신의 아버지로 인한 상처와 아픔도 치유가 됩니다. 또 예수님의 부활 승천은 장차 우리를 부활시켜 하늘 영광에 거하게 하고자 부활의 선구자로서 입성하시는 선포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늘 보좌로 복귀하여 만왕의 왕으로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슬퍼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의 부활과 승천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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