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09/25
말씀 : 사무엘하 12:1-15(13)
제목 : 내가 범죄하였노라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슬픔이 너무 큽니다. 하나님이 분노하여 그를 죽이셔도 할 말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 하나님의 고통스런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다윗은 가난한 이웃의 암양 새끼 한 마리를 빼앗은 못된 부자 이야기에 ‘그런 죽일 놈이 있나’ 하며 분노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울의 손에서 구원해 이스라엘 왕 삼고 모든 것을 주어 부족함 없게 하셨는데 우리야를 죽이고 그 아내를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감사와 만족을 모르면 다윗 같이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던 사람도 끝 모르는 탐심에 이끌려 마땅히 죽을 죄인이 됩니다. 하나님은 죽어 마땅한 다윗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죄인에게 죽음 대신 말씀의 종을 보내신 것이 하나님이 진노 중에 베푸신 크신 긍휼입니다. 다윗이 칼로 우리아를 죽였기에 칼이 그 집에서 영원히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남의 아내를 빼앗았으니 다윗도 아내들을 빼앗길 것입니다. 죄의 쾌락은 잠시나, 죄의 고통은 영원합니다. 그런데 형벌의 고통은 회개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또 다른 은혜입니다. 다윗은 쓰라림과 비참함 속에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하나님은 그의 회개를 기다리셨습니다. 즉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죽지 않으리라’ 위로의 말씀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고통하시면서도 당장 죽이지 않으시는 것은 우리가 회개하여 살기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면 어떤 큰 죄도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마땅히 죽을 나 대신 십자가에서 형벌의 고통 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죽지 않고 삽니다.
적용
죽어 마땅한 죄인입니까?
한마디
회개가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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