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10/04
말씀 : 에스겔 21:1-32(4)
제목 : 여호와의 칼
여호와의 칼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이방을 향해 보복하던 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칼이 이스라엘을 겨누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칼을 칼집에서 빼서 의인과 악인을 구별 없이 치고, 모든 육체를 남에서 북까지 치겠다고 하십니다. 다 치기 전에는 칼집에 꽂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로 인해 에스겔은 허리가 끊어질 정도로 탄식하며 슬퍼합니다. 백성들은 에스겔의 모습을 통해 경고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 칼은 날카롭고 빛나며 죽임을 위한 칼입니다. 이 칼은 날카로워서 날이 무디어지지 않습니다. 두세 번 거듭 써도 멀쩡한 칼입니다(14). 칼이 번개같이 춤을 추는데, 하나님의 분노가 풀릴 때까지 오른쪽에서 춤추고 왼쪽에서 춤춥니다. 이 칼은 바벨론의 공격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바벨론 왕은 암몬 랍바로 가는 길과 유다 예루살렘으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할 것입니다. 어느 곳을 공격할지 왕은 점을 쳐서 결정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점괘가 예루살렘으로 나올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 성은 초토화됩니다. 유다 왕의 머리에서 왕관이 벗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왕을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릴 것’이라고 하십니다(27). 거의 나오지 않는 세 번의 반복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원수를 진멸하던 여호와의 칼이 이스라엘을 향해 잔학하게 휘둘러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특권의식에만 사로잡혀 마땅히 행해야 할 사명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그를 우상만도 못하게 여긴 대가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칼끝이 어디를 향해 있습니까?
한마디
특권만 아는 자들에게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