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10/05
말씀 : 에스겔 22:1-31(30)
제목 :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지 못하였다
이스라엘은 심판받아 마땅했습니다.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피를 흘리며 셀 수 없는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심판을 피할 만한 구석이 전혀 없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피’ 혹은 ‘피 흘림’이라는 표현이 일곱 번 나옵니다. 피를 흘리게 한 그들이 피가 흐르는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부모를 업신여긴 죄부터 시작해서 이웃을 갈취하는 죄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십계명을 모두 범하였습니다(7-12). 하나님은 그들이 찌꺼기가 되었다고 하십니다(18). 예전에 그들은 불순물이 있는 쇠나 은 같은 존재였습니다. 불순물이 있는 금속은 불로 연단을 받으면 순수한 금속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금속 성분은 하나도 없는 불순물 자체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불순물에게 불은 연단이 목적이 아니고 오직 제거가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다 모아서 녹여서 없애버리겠다고 하십니다(20). 백성들을 돌이켜야 할 지도자들은 더 악했습니다. 선지자와 제사장과 고관들은 하나같이 백성들을 삼키고 더럽고 불의한 이익을 탐하며 포악하였습니다(25-29).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중에도 실은 이 땅을 위해 성을 쌓으며 무너진 데를 보수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래서 이 성을 하나님 자신이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고 찾으셨습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 열 명을 찾으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찾지 못하셨고, 진노의 불은 그들 머리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찌꺼기가 되었기에 심판받아 마땅했지만, 실은 한 사람의 중보하는 의인이 없었던 것이 더 큰 불행이었습니다.
적용
삶 찌꺼기가 된 인생에게 소망이 있습니까?
한마디
중보자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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