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11/02
말씀 : 사무엘하 15:13-37(25)
제목 :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전령은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과 싸우지 않고 모든 신하에게 도망하자고 했습니다. 이는 압살롬의 반역이 충신 우리야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보았기 때문입니다(12:9-12). 이때 가드 사람 잇대와 제사장 사독은 다윗과 함께 고난을 감당하며 끝까지 따르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사독에게 언약궤를 예루살렘 성읍으로 도로 메고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시면 왕권을 회복시켜서 언약궤를 다시 보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왕권조차도 겸손히 하나님의 주권에 맡겼습니다. 하나님이 왕권을 내놓으라면 내놓고, 징계를 받고 은혜로 회복시켜 주시면 다시 감당하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맨발로 감람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를 받을 때 경히 여기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경외심을 가지고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친아들로 대하시는 사랑의 채찍질입니다(히12:5-13).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더 큰 죄에 넘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경계의 회초리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죄의 뿌리를 철저히 회개하고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의 징계는 잠시이며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는 평생이라고 했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온다고 했습니다(시30:5). 하나님의 징계를 잘 감당하면 곧 회복되어 다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징계를 어떻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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