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12/03
말씀 : 열왕기상 9:1-28(6,7)
제목 : 이 성전이라도 던져버리리니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의 건축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자기가 이루기를 원했던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1). 얼마나 기쁘고 성취감이 컸을까요? 그때 여호와께서 나타나사 그분의 이름을 영원히 성전에 두고 그분의 눈길과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3). 그러나 하나님은 신명기적 경고를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처럼 마음을 온전히 하여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다윗 집안을 통한 이스라엘의 왕위는 영원히 견고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서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은 성전조차 던져버리실 것이고, 이스라엘을 만국의 속담 거리와 비웃음거리로 삼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7,8). 하나님은 솔로몬이 심혈을 기울여 지은 성전을 통해 복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하지만, 솔로몬은 성전에 기대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성전에 흥망이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약속을 지켜나가는 그 관계적 삶에 흥망이 달린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모든 것을 이루고 완성했을 때 정말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때가 무너지기 쉬울 때입니다. 예수님도 섰다고 생각했을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건축 협조의 대가로 갈릴리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떼주었습니다. 물론 약속된 거래였지만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내주었습니다. 20년 건축 공사 후에도 나머지 부속 건물을 위해 공사를 분주하게 또 과도하게 추진했습니다. 아직 큰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목자 왕의 모습이 사라지고 세상 군주를 닮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적용
모든 게 잘 풀릴 때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한마디
성전도 던져진다는 것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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