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4
12/30
말씀 : 요한복음 13:1-17(1)
제목 :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유월절 전입니다. 예수님은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아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저녁 먹는 중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셨습니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음식 먹기 전 발을 씻어야 하는데 제자들은 아무도 발을 씻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종이 주인의 발을 씻기는데 제자 중 그 누구도 자신을 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발을 씻지 않은 채로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씻지 않아서 냄새나는 발처럼 제자들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이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죄와 허물을 더럽다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씻어주십니다. 예수님에게 나아가 더러움을 씻음 받을 때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집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예수님은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는 것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나아가 발을 씻음 받고 그 받은 사랑으로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것이 제자의 삶입니다.
적용
떠나갈 때 필요한 것은?
한마디
끝까지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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