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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여섯째 날에 인간을 동물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신을 대리해서 백성을 다스리던 왕을 ‘신의 형상’이라고 부르며 숭배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남자와 여자 모두 하나님의 형상(속성, 성품)대로 고귀하게 창조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에는 사랑, 인자, 의, 거룩, 지혜, 선함, 신실, 능력, 영원함, 무한함, 불변함, 창조성, 관계성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영원성, 무한성, 불변성 같은 형상은 하나님만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시고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소감을 발표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존재함으로 모든 피조물의 세계가 완벽한 창조 작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모든 피조물 중에서 최고의 명품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귀하고 심히 기쁜 존재라는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애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평생 학벌, 재산, 외모 등을 비교하며 열등감으로 고통하며 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심히 슬프시게 하는 죄악입니다. 우리가 열등감에 빠질 때마다 ‘네가 있으므로 온 세상이 심히 아름답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겠습니다. 또한 인간을 만드시고 심히 기뻐하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인생 목적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자부심과 기쁨을 누리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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