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02/01
말씀 : 열왕기상 19:1-21(12)
제목 : 엘리야를 위한 세미한 소리
갈멜 산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세벨의 분노와 복수였습니다. 변하지 않는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백성들을 생각할 때 엘리야는 더이상 선지자로 살아갈 힘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로뎀 나무 아래에서 차라리 내 생명을 거두어가시라며 하나님께 투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두 번이나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주시며 그를 위로하셨습니다. 엘리야는 마음을 고쳐잡고 호렙 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님을 만나 뵙고자 함이었습니다. 영적인 침체는 역사를 이루지 못할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를 때 옵니다. 호렙 산에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바위를 부수는 크고 강한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 가운데 본인이 계시지 않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세미한 음성으로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하사엘을 아람의 왕으로 세우고, 예후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며, 엘리사를 그의 계승자로 세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칠천 명이 있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엘리야는 눈에 보이는 사람, 눈에 보이는 현실만 생각했습니다. 불이 내리고 바알 선지자들을 응징해도 변화되지 않는 이스라엘만 생각하니 탈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드러나지 않지만, 은밀하게 남는 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엘리야 당대에 끝나는 사역이 아니라 지도자를 세워 계속 이어나가는 하나님의 경륜을 보게 하셨습니다. 이제 다시 엘리야는 힘을 얻어 자기 소명을 감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적용
탈진에서 일어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한마디
내게 두신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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