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왕 제 이 년 여섯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했습니다. 이때 백성들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할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여호와의 성전은 황폐해졌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잘 꾸며진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행위를 살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행위를 살핀다는 것은 그들이 걸어가고 있는 길을 잘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목적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그들이 가고 있는 길은 자기 집을 먼저 멋있게 짓는 것이었습니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것은 좋은 집 짓고 편히 살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행위를 살핀다는 것은 자신들의 모습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목적에 합당한지를 살펴보라는 명령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성전 재건을 중단했을 때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습니다.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가뭄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행위를 돌아보고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자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행위를 살피는 사람은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나의 길은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