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03/04
말씀 : 창세기 16:1-16(13)
제목 :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결국 인간적인 방법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래의 계획대로 여종 하갈을 통해 상속자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 여주인 사래를 멸시했습니다. 사래는 아브람에게 따지며 하갈을 심히 학대했습니다. 결국 임산부인 하갈은 도망하였습니다. 아브람과 사래가 조급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다 가정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갈은 광야의 술길 샘까지 갔지만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씨받이로 살다가 광야에서 처량하게 죽어야 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역사에서 아브람이나 사래처럼 주연이 아니라 관심을 받지 못하는 조연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과 사래만이 아니라 여종인 하갈도 자녀로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녀의 이름과 고통도 아시고 도와주고자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하갈에게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복종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녀의 씨를 크게 번성하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들의 이름도 ‘이스마엘’ 즉 여호와께서 네 고통을 들어주셨다는 의미로 지어주셨습니다. 하갈은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고 이름 지어 불렀습니다. 이는 엄마가 사랑하는 어린 자녀를 눈앞에 두고 섬세히 살펴보는 것처럼 살펴보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도 늘 살피고 계십니다.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서글프게 고통할 때 뜻밖에 찾아와 말씀과 도움의 손길을 통해 위로해 주십니다. 그때 하갈이 간증한 것처럼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지’ 하며 놀라고 감격하게 됩니다.
적용
아무도 나의 고통을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마디
‘이런 데서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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