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립의 말을 전해들은 히스기야 왕은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또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옷을 입혀서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어 왕의 말을 전하게 하고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한 영을 산헤립의 생각에 두실 것인데, 산헤립은 어떤 소문을 듣고 전쟁을 멈추고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고 자기 나라에서 칼에 죽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앗수르 왕은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람들을 보내서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말에 속지 말라고, 여러 민족의 신들도 자기들의 민족을 앗수르의 선왕들에서 건지지 못했는데 여호와도 예루살렘을 구하지 못할 것이니 항복하라고 말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를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고, 여호와를 모독하는 산헤립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했습니다. 여러 민족의 신들이 그 민족들을 구원하지 못한 것은 그것들이 참 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 여호와는 참 신이시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수 있으십니다. 히스기야는 그 구원을 통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게 해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천하만국이 알아야 할 여호와는 누구이십니까?

유일무이하신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