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귀)이 똘마니 두 짐승을 불러냅니다. 한 짐승이 바다에서 나옵니다.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며, 각 뿔에는 왕관이 있고, 머리들에는 신성모독하는 이름이 있습니다. 표범, 곰, 사자처럼 공포를 조성합니다. 사탄이 이 짐승에게 권세까지 줍니다. 짐승은 예수님의 부활을 모방하여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았습니다. 그러자 온 땅이 짐승을 따르고 경배합니다. 짐승이 용에게 경배하므로, 온 땅이 하나님이 아닌 용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그러나 오직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들은 경배하지 않습니다. 박해를 당할수록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빛을 발합니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나옵니다. 이번에는 그 모양이 어린 양과 같고, 말도 합니다. 어린 양 예수님을 모방했고, 예수님의 부활을 모방하여 죽게 된 상처가 나았습니다. 엘리야처럼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 하며,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미혹되어 메시아라고 경배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아서 혜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표를 받지 않은 자, 경배하지 않는 자는 매매를 못하므로 경제적 타격을 받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어려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두 짐승은 신이 아니라 피조물일 뿐입니다.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18) 하나님의 숫자 7이 아닌 피조물의 숫자 6입니다. 6이 3번 반복되는 666은 그저 피조물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두 짐승이 부활을 모방했지만,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 재림하여 심판하시는 예수님을 모방할 수는 없습니다. 두 짐승은 심판의 대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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