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07/26
말씀 : 역대상 13:1-14(11)
제목 : 베레스 웃사
다윗이 여러 지도자들과 더불어 의논하고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려 했습니다. 이는 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함이었습니다. 뭇 백성들도 이 일을 좋게 여겼습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은 후 ‘언약궤 운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궤는 본래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어 운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민7:9). 그러나 다윗은 그것을 새 수레로 옮기려 했습니다. 아마도 과거 블레셋 사람들이 수레에 실어 운반했기에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삼상6:7-12). 마침내 궤를 운반하기 시작했고 다윗과 이스라엘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해 뛰놀며 찬양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돈의 타작마당에 이르러 소들이 뛰었습니다. 수레를 몰던 웃사가 엉겁결에 궤를 붙들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웃사를 치셨습니다. 웃사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축제 분위기는 한순간에 얼어붙었습니다. 다윗은 비로소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게 되었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외심을 가졌습니다. 궤를 예루살렘으로 메어 들이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두었습니다. 웃사의 죽음이 큰 충격이었지만 하나님이 오벧에돔을 축복하시는 것을 보고 다윗은 마음의 위안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는 선한 의도도 좋지만 하나님의 방법에 부합하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열정이 너무 앞서다 보면 자기 나름의 방법대로 행하기 쉽습니다.
적용
열정이 너무 앞서지는 않습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방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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