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07/02
말씀 : 창세기 32:1-32(28)
제목 : 야곱과 씨름해 주신 하나님
야곱은 고향으로 가면서 과거 속이고 형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았던 죄가 생각났습니다.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만나러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두려웠습니다. 야곱은 만약을 대비해 동행자들과 짐승들을 두 떼로 나누어 피하게 했습니다. 선물 작전으로 형의 감정을 풀어보고자 하기도 했습니다. 밤에는 가족과 소유까지 얍복 나루를 건너가게 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두려워서 홀로 남아 있었습니다. 야곱이 세상에서 추구했던 모든 것은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오셔서 밤새 씨름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야곱을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서 그의 몸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며 급소인 허벅지 관절(엉치뼈)을 쳐서 탈골시켜서 항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허벅지 관절은 야곱을 끝까지 버티게 해주는 집념, 성실, 꾀 같은 강한 인간성을 상징합니다. 야곱은 날이 새어갈 때 하나님이 떠나려 하시자 축복해 주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다고 눈물로 매달렸습니다(호12:3,4). 야곱이 원했던 축복은 에서에 대한 죄 문제를 해결해 주고 안전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해 주시고자 이름을 물으셨습니다. 그는 사람들과 경쟁하며 속이고 빼앗고 욕심만 채우는 야곱 같은 인생을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용서하시며 다시는 ‘야곱’이라는 이름처럼 살지 말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즉 영적인 씨름에서 승리한 자인 ‘이스라엘’로 살도록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야곱의 승리는 하나님께 항복하고 긍휼을 구하며 매달려서 얻은 승리였습니다. 야곱은 브니엘을 지날 때에 다리는 절었지만 기쁨의 해가 돋았습니다.
적용
무엇을 끝까지 붙잡고 버티고 있습니까?
한마디
항복하고 하나님의 축복만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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