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새 예루살렘은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았습니다. 그때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이 땅에서 겪은 모든 고통과 슬픔의 눈물을 닦아주신다고 했습니다(3,4). 그곳에서 주님은 우리 성도가 이 땅에 살면서 흘린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십니다. 그곳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신 우리 하나님이 영원토록 부어주시는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면 누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입니다. 사탄과 두 짐승에게 절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신자들,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과 충성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이 이기는 자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길에서 박해나 불이익이 두려워서 믿음의 길을 포기하거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키고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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