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08/11
말씀 : 사도행전 5:1-16(4)
제목 :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
본문은 초대 교회에 있었던 비극적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극만으로 끝나지 않고 초대 교회에 경외심을 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초대 교회에는 밭과 집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는 아름다운 헌신이 이어졌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그 역사에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땅 판 것 전부를 드리기에는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감추고 일부만 드렸습니다. 문제는 전부를 드린다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아나니아가 성령을 속이고 하나님께 거짓말을 한다며 엄하게 책망하였습니다. 그것을 듣고 아나니아는 엎드러져 혼이 떠났습니다. 세 시간쯤 지나 삽비라가 들어와서 같은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녀도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났습니다. 이를 보고 온 교회가 다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우리는 부부가 함께 죽은 사건을 보며 하나님이 너무 하신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거짓이 용납될 때 진실하고 거룩한 공동체로 출발한 초대 교회는 점차 거짓으로 물들게 됩니다. 그들의 거짓말은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한 것이고 성령을 속인 심각한 죄입니다. 적은 누룩을 제거하지 않으면 전체가 부풀게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의 죄악을 무섭게 다루심으로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심었습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십니다. 교회는 거짓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일부만 드려도 아름답습니다. 아예 안 드리는 것보다 얼마나 헌신한 것입니까? 그때는 일부만 드린다고 진실하게 말하면 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후에 초대교회는 터를 더욱 잡아갔습니다.
적용
하나님께 거짓을 말하나요?
한마디
진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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