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가 놀랍게 성장하자 시기가 가득한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투옥함으로 주의 역사를 막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사도들을 끌어내었습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고 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죄와 죽음과 심판 아래 멸망할 죄인들에게 생명을 주는 말씀입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장 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백성들에게 다 전해야 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말씀을 전하자 또다시 끌어와 공회 앞에 세웠습니다. 대제사장은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는데 왜 듣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담대히 말했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29).” 생명의 말씀을 다 전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명령이 절대적이며 먼저입니다. 사도들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자세가 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지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리어 예수님을 증거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아 주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를 떠났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그들을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의 말이 먼저인가요?

하나님께 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