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이 양들의 목동에 불과한 자신을 들어 존귀한 자가 되게 하시고 앞으로도 그의 왕조를 축복하실 것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영원한 왕조를 세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2,14). 하나님은 가장 크신 분인데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를 입은 백성이 없으며, 다윗과 다윗 왕조는 그런 이스라엘을 다스리니 얼마나 영광스럽고 큰 은혜를 입은 것입니까? 다윗은 이 은혜의 말씀을 듣고 감사하고 감격했습니다(16).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자신의 가문이 영원히 견고히 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다윗의 기도는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도 큰일이지만 끝까지 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리다가 빼앗기거나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가문이 그런 하나님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기를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도 다윗 왕이 받은 은혜보다 결코 작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구원하사 그의 나라 백성 삼으시고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하셨고 세계선교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윗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받은 사람들로 우리 마음에는 다윗보다 더한 감격과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은혜를 받은 것도 귀하지만 그 은혜를 굳게 하고 끝까지 잘 감당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와 우리 모임과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끝까지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알고 감당하고 있습니까?

받은 큰 은혜를 끝까지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