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안디옥에 내려와 율법과 할례가 구원의 조건인 것처럼 말했습니다.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디옥 교회는 대표단을 구성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냈습니다. 사도와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많은 변론이 있었습니다. 그 후 베드로가 일어나 하나님이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을 차별하지 않으셨음을 말했습니다. 율법과 할례는 유대인인 자신들도 메지 못하던 멍에인데 왜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고 책망하면서 이방인들도 유대인들과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의 말이 끝난 후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이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그 일들은 하나님이 이방인들을 구원하신다는 확증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고보가 베드로와 바울을 통해서 이루신 하나님의 역사는 선지자들의 말과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장막을 다시 일으키실 때 유다의 남은 자들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이 주를 찾게 되리라는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했습니다(16,17; 암 9:11,12). 그러므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만 구원 받는다는 복음 진리를 분명하게 선포한 겁니다. 다만 구원과는 별개로 유대인 성도들과 이방인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었던 몇 가지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금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로써 초대교회는 복음 진리를 지키면서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오직 주 예수의 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