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12제자에게 안수하니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임하셨습니다(6). 바울은 이들을 따로 세웠습니다(9). 이전에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제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비신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제는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전에는 비방하는 대적자를 대상으로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열린 제자들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전에는 회당에 모인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제 소수의 제자들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바울은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우주같이 여기며 섬겼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작은 두란노 서원에서 2년동안 날마다 제자들과 성경을 강론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시아에 사는 모든 사람들, 적대적인 유대인이나 무관심한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10). 온 아시아에 복음이 전파되고,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도 이때 세워졌습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20) 주의 말씀이 악귀, 마술 등 방해세력을 뚫고, 적대세력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악귀도 말씀을 가진 바울을 두려워했습니다.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비법이 담긴 책을 모든 사람 앞에서 불태웠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현재 묵상하는 말씀은 힘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캠퍼스에서 세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을 맡은 종으로서 이런 기대와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은 힘이 있습니까?

주의 말씀은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