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5
12/02
말씀 : 사도행전 24:1-27(27)
제목 :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바울은 이제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이때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장로들과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와서 바울을 고발했습니다(1). 바울이 유대인들을 소요하게 하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이고, 성전을 더럽혔다는 겁니다(5,6). 여기에 대해 바울은 자신이 그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예수님을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을 다 믿고 있다고 항변합니다(14). 따라서 만일 그들이 예수님을 이단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도 이단이 되고 만다는 겁니다. 또한 유대인들과 같이 자신도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소망한다고 합니다(15). 이 소망이 있기 때문에 바울은 지금까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살았고(16), 지금 심문도 받고 있는 겁니다(21). 오늘 우리도 부활의 소망이 있으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살 수 있고, 주와 복음을 위해 어떤 고난이라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총독 벨릭스는 재판 결과 바울에게서 어떤 혐의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즉시 풀어주지 않고 구류해 둡니다. 혹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것과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기 때문입니다(25). 이렇게 해서 바울은 2년 동안 구류됐습니다(27). 분명 주님은 바울을 로마로 보내 복음을 증언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23:11). 그러면 바울이 빨리 로마로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텐데, 이곳에 발이 묶여 한없이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하나님의 뜻이 있을까요? 아마도 바울은 2년 동안 구류되어 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연약함을 철저히 깨달았을 겁니다. 그러면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되었을 것입니다(고후12:9).
적용
계획한 일이 한없이 지체됩니까?
한마디
여기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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