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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베드로, 아볼로와 같은 복음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그리스도는 그가 택하여 부르신 일꾼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세상을 구원하는 비밀, 곧 십자가의 도요, 하나님께 속한 모든 신령한 지혜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택하시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긴 그리스도의 일꾼을 그가 맡은 귀한 사역으로 말미암아 존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일꾼의 업적이나 성과보다 그의 충성을 평가하십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복음 사역자의 사역이나 인격 등을 판단합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람의 판단을 매우 작은 일로 여깁니다. 이는 다른 사람의 비판이나 평가를 무시하는 교만한 태도를 가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 때문에 스스로 자책이나 절망에 빠져서 아무 일도 못 하는 상태가 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최선을 다하며 충성했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의롭게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가 다른 사람의 판단을 작은 일로 여기며 스스로 자책하지 않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그를 가장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다른 성도나 사역자에 대하여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재림하실 주님만이 각 사람에게 어둠에 감추어 있는 것, 마음의 뜻까지 아시고, 나타내어 칭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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