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4
03/06
말씀 : 열왕기하 4:18-37(34,35)
제목 :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린 엘리사
수넴 여인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이 두통을 호소하며 죽고 말았습니다. 이때 보통 사람 같으면 모든 것이 끝났다며 포기하고 슬피 울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죽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누이고 수십 리나 떨어진 갈멜까지 가서 엘리사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여인은 엘리사의 발을 안고 간구했습니다. 여인의 믿음과 간절한 기도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여인은 불가능한 가운데서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죽음 가운데서도 다시 살아날 것을 믿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요11:40).

엘리사는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아이 위에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댔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살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실 때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창2:7). 엘리사가 다시 아이 위에 엎드리자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고 살아났습니다. 엘리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죽은 아이를 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죽은 자도 살리시는 부활의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자한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주셨고, 그녀의 죽은 아들도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이는 장차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오셔서 죽은 자를 살리시며, 또한 손수 부활하실 것을 말해주는 예표가 됩니다. 부활의 능력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활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새 생명을 덧입고, 승리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적용
절망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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