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4
06/13
말씀 : 호세아 1:1-2:1(1:2)
제목 : 음란한 백성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호세아는 주전 8세기에 활동한 북이스라엘 선지자입니다. 그는 유다의 이사야, 미가와 같은 시대 선지자로서 당시 남유다 왕은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였고, 북이스라엘 왕은 여로보암 2세였습니다. 그는 이때부터 북이스라엘이 멸망할 때까지 살았습니다. 여로보암 2세 때는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는 융성했지만 영적으로는 악한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은 우상과 강대국과 짝한 이스라엘을 행음한 여자에 비유하며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메시지를 전할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를 얻어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는 이상한 명령을 내리십니다. 이는 선지자가 자신의 삶으로써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야 함을 말합니다. 호세아는 고멜과 결혼하여 ‘하나님께서 흩으신다’는 뜻의 이스르엘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예후는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아합 가문을 멸망시켰지만 금송아지 숭배를 떠나지 않아 하나님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실 것입니다.

둘째 아이는 ‘은총을 입지 못한다’는 뜻의 로루하마라는 딸이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다시는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겨 용서하지 않으실 것을 뜻합니다. 셋째 아이는 ‘내 백성이 아니다’는 뜻의 로암미인데, 이는 이스라엘을 내 백성으로 삼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음란한 여인이 된 이스라엘에게 진노를 감추지 않으시지만 그들에 대한 희망과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십니다. 이름의 반전을 통해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그들이 패전한 이스르엘 골짜기를 ‘하나님이 씨를 뿌리다’라는 뜻의 이스르엘로, 로루하마를 ‘긍휼히 여김 받음’이라는 뜻의 루하마로, 로암미를 ‘내 백성이다’는 뜻의 암미로 바꾸어 부르십니다. 죄악으로 음부처럼 되어 버림받을 이스라엘을 다시 하나님 백성으로 삼고자 하십니다. 심판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닙니다. 긍휼과 용서, 사랑과 희망, 이것이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적용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암미와 루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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