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4
10/16
말씀 : 사도행전 27:27-44(34)
제목 :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바울 일행이 표류한지 열나흘 째가 되었습니다. 한밤중에 사공들이 배가 육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공들은 배가 암초에 걸릴까봐 닻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기다리다가 몰래 거룻배를 타고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를 눈치 채고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를 알려 막았습니다. 또한 바울은 2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도록 권면하며 그들에게 믿음을 심었습니다.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느니라.” 그가 이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약속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행27:23,24).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는 바울처럼 위기의 때에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날이 새자 항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으로 이동하다가 배가 무엇인가에 걸려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큰 물결에 배가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죽이고자 했습니다. 바울도 죄수이기에 죽임을 당할 위기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이때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았습니다. 결국 배에 탔던 276명 모두가 무사히 육지에 상륙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 일행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친 파도와 사나운 바람 속에서 약속하신 대로 바울 일행을 보호하셨습니다. 바울은 죄수의 몸입니다. 그러나 그는 선장이나 백부장보다 더 침착하고 책임감 있게 리더로서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절망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심고 위로하며 위기 속에서 중심을 지켰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고 생명을 살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적용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한마디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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