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이 편지를 쓰는 것은 그들을 부끄럽게 만들기 위함이 아니라 자녀인 그들을 사랑하여 그들을 바로 잡으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습니다. 여기서 ‘스승’은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집에 거하며 자녀를 섬기며 가르치는 초등교사를 의미합니다 (갈 3:24). 그런 단순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스스로 스승이라고 자 처하는 수많은 거짓 교사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아버지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바울은 그들을 낳은 영적 아버지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기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 말합니다. 바울이 본받으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본받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 리스도의 삶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과, 겸손과 고난에 동참하도록 촉 구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어떤 이들은 바울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이 교만해졌습니다. 스스로를 높이고 바울의 영적 아버지의 자리를 빼앗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 은 주께서 허락하시면 그들에게 속히 나아가고자 합니다. 그들은 모든 구변과 지식에 서 풍족했지만 실제적인 모습에서는 시기와 분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 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습니다. 바울은 매로 훈계하든지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격려하든지 고린도 성도들을 진리로 돕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영적 아버지로서 그들을 애틋하게 사랑했습니다. 자신처럼 그들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받고 교만하게 된 그들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매로 훈계하든 사랑으로 격려 하든 어찌하든 그들을 돕고자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충만했습니다. 우리가 지식만 전 해주며 섬기는 스승이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양들을 불쌍히 여기고 섬기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