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6
01/11
말씀 : 출애굽기 24:1-18(7,8)
제목 : 시내산 언약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언약을 맺는 절차와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율법을 전해주었습니다(3). 그 내용은 20장부터 23장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통해서 선포된 말씀을 준행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응답했습니다. 이로써 언약을 체결할 준비가 이루어졌습니다. 모세는 언약을 체결하는 과정으로서 언약의 내용인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시내산 아래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 제단은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열두 기둥은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은 하나님에게 온전히 헌신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모세는 제물의 피의 반을 제단에 뿌리고 나머지 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뿌렸습니다. 그리고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고 선언했습니다(8). 짐승의 피를 뿌림으로써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에 언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로써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존귀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언약에 기초해서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식처럼 돌보시며 모든 위험에서 지켜주어야 할 의무를 지게 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섬기며 모세를 통해서 선포된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언약이유효하게 됩니다.

언약을 체결한 후에 모세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시내 산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보고 그 앞에서 먹고 마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분을 보면 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죽지 않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밀한 관계가 아니면 같은 식탁에 앉지 않는 법인데 하나님 앞에서 식사를 한 것은 친밀한 관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천국에서의 삶을 상징합니다(눅22:30).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짐승의 피로 맺은 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귀한 백성이 되었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우리는 얼마나 특별하고 존귀한 백성입니까?
적용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의 특권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특별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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