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6
05/07
말씀 : 레위기 6:8-23(13)
제목 :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본문은 제사장들이 번제를 드릴 때 필요한 규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번제 제단의 불을 꺼지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번제물을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번제의 재를 치울 때에는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린 후 해야 합니다. 재를 처리하기 위해 진영 바깥으로 나갈 때는 세마포 옷을 입으면 안 됩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왜 다른 옷을 입으라고 명하셨을까요? 세마포 옷은 거룩한 직무를 행할 때만 입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옷이 진 밖에서 부정한 것과 접촉하여 더럽혀져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는 복장까지 철저히 구별하여 거룩하게 섬겨야 합니다.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살라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불이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서 타올라야 합니다.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언제든지 제사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단 위에 끊임없이 타오르는 불은 그 백성과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죄를 태우시는 하나님의 속죄의 역사가 쉬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또한 그 불은 이스라엘 백성들 편에서는 꺼지지 않는 신앙과 예배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항상 타올라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로 타올라야 합니다. 소제는 피 없이 드리는 곡물 제사입니다. 고운 가루 한 움큼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누룩을 넣지 말고 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룩은 죄와 부패를 상징합니다. 제사장은 어떤 경우에도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적용
불이 꺼져 있지는 않습니까?
한마디
항상 타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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