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6
05/21
말씀 : 마가복음 10:1-16(9)
제목 :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코너로 몰고자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당시 유대인들은 남자가 여자를 자유롭게 버릴 수 있다는 랍비 힐렐의 가르침을 따랐습니다. 남편이 그럴듯한 이유를 만들어 이혼을 통보하면 아내는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모세는 이혼증서를 써주고 아내와 이혼하라고 명했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의 완악함 때문에 나온 명령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이혼하지 못하도록, 그리하여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려고 허락하신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을 가지고 이혼을 합리화하면 안 됩니다. 이혼은 하나님의 계획에 없는 것입니다. 이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세오경 중 하나인 창세기 말씀을 통해서 결혼의 진리를 말씀해 주십니다. 결혼의 창시자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그 부모를 떠나서 한 몸을 이루도록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혼하는 것은 한 몸을 찢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는 싫증 나면 버려도 되는 장난감이 아닙니다. 행복도 함께 나누지만 불행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결혼 생활은 서로 동의할 수 있을 때까지만 유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평생 하나 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결혼의 창시자인 하나님의 뜻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주변에서 이혼한 부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향해 ‘돌아온 싱글’ 혹은 줄여서 ‘돌싱’이라고 부르며 쿨하게 받아들입니다. 드라마는 이혼한 부부들이 재혼을 하여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이혼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없던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적용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있습니까?
한마디
나누지 못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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