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7
05/26
말씀 : 누가복음 12:35-48(40)
제목 :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제자의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제자의 평소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35) 이 말씀은 주인을 기다리는 청지기의 자세를 말해 줍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결혼식은 저녁에 있었습니다. 주인이 결혼식을 가고 나면 종은 언제든지 주인이 돌아올 때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인이 올 때까지 일하는 자세로 허리에 띠를 띠고, 어두운 밤중에도 등불을 켜고 기다려야 합니다. 혹 이경에나(오후10-새벽2시) 삼경에(새벽2-6시) 올지라도 그 때까지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다가 주인이 와서 “문 좀 열어 다오”하면 바로 열어줘야 합니다. 그러면 주인이 무척 고마워하고 상을 줄 것입니다. 37절에 보면 고마움을 느낀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혀 수종을 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생활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더디 오실 수 있습니다. 이경에 오실 수도 있고 삼경에 오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언제든지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시간에 오실 수 있으므로 항상 허리에 띠를 띠고 깨어 주님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말씀의 등불을 켜고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삶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벧후3:11).

41-48절은 베드로의 질문을 통해 주님을 기다리는 청지기의 사명과 역할을 말해줍니다. 특별히 지혜로운 청지기와 미련한 청지기를 대조합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주인을 대신하여 재산과 종들을 관리하는 직무를 잘 감당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캠퍼스 양들을 맡은 목자로서 때를 따라 신구약 말씀을 잘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충성스럽게 1대1 역사를 섬기며 십자가를 나누어 지며 동역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복이 있고 주인은 그에게 자기의 모든 소유를 맡깁니다. 주님은 생각하지 않은 날 갑자기 오십니다. 그 때 게으르고 불충성한 어리석은 자는 파면 당하고 벌을 받습니다. 주님은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으시고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고 하십니다. 중대한 일을 맡을수록 신중하고도 진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적용
항상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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