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7
07/17
말씀 : 누가복음 14:15-24(17)
제목 :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예수님이 갚을 것 없는 사람을 초청하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시자, 어떤 사람이 ‘하나님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가 복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이 복된 초청을 거절한다는 것을 예수님은 한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청했습니다. 먹고 마시며 사귐을 갖고 축하해 준다는 것은 고단한 삶에서 참 즐겁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잔치할 시각이 되자 다시 한 번 정중히 초청했습니다.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각각 밭을 샀으니, 소를 샀으니, 장가들었으니 핑계대면서 가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인은 화가 났지만, 이번에는 종을 거리와 골목으로 보내어 초청했습니다.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맹인들, 저는 자들을 데려와서 잔치를 즐기도록 했습니다. 그럼에도 잔치 자리가 비어 있자, 길과 산울타리 가로 가서 사람들을 강권하여 그 집을 채우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감사함으로 하나님 나라 잔치를 맘껏 누렸습니다.

사람들이 초청에 응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 잔치에 뭐가 있을까 기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먹고 사는 일, 시집가고 장가가는 개인의 삶이 더 소중하며,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가 더 복됩니다. 이는 그 잔치는 구원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잔치에는 삶에 필요한 육의 양식과 건강과 장수와 강성함과 같은 것이 풍성할 뿐 아니라, 구원과 희락과 사랑과 희망과 영생 같은 영의 양식도 풍성합니다. 우리에게 빌딩숲 속의 직장과 근사한 뷔페 자리, 고급 아파트는 소중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충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잔치는 안 가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세상에 풍성한 잔치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잔치는 이것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준비된 잔치입니다. 모든 이들이 사모할 만합니다.
적용
세상에 많은 좋은 파티들이 있지만 모든 것이 준비된 곳은 어디입니까?
한마디
하나님 나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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