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6/06
말씀 : 마가복음 9:30-41(35)
제목 :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따로 데리시고 십자가 고난에 대해 가르치려 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반드시 영접해야 하는 복음의 진리였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할 뿐 아니라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십자가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채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한다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첫째가 된다’는 것은 모임에서 가장 높은 타이틀이나 직분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가장 큰 영향력과 리더십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첫째가 되려 하는 제자들의 소망을 꺾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첫째가 되기 위해서는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최고로 높은 자리에 있다고 해서 아랫사람에게 섬김을 강요하거나 갑질을 한다면 그는 존경받을 수 없고 영향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어떤 타이틀이나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뭇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면 진정한 ‘첫째’가 되어 영향력과 리더십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기 위해 어린아이를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첫째가 되려는 야심이 있는 사람은 어린아이를 영접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를 섬긴다고 유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에게 어린아이와 같은 캠퍼스 학생 한 사람을 낮아져 섬길 수 있는 심정과 사랑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첫째가 되려 합니까?
한마디
뭇 사람의 끝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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