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7/21
말씀 : 사도행전 20:25-38(31)
제목 : 목자로서 본을 보인 바울 II
바울은 이 만남이 마지막이 될 것을 알았습니다(25). 그가 당부하는 말에는 크게 두 가지의 내용이 나타납니다. 첫째는 자기가 어떻게 목자생활을 했는지를 기억하고 그들도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31). 하나님이 바울을 교회의 감독자로 삼아 그들을 돌보게 하신 것처럼 그들도 앞으로 이 일을 해야 합니다(28). 또 장차 거짓 선생이나 이단들이 교회로 들어와 분열을 시킬 것인데, 그때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바울을 기억하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또한 전도사역에 매진을 하면서도 남의 물질을 탐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기는커녕 오히려 자립하며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었던 바울을 기억하고 물질생활에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합니다(33-35).

둘째는 말씀에 대한 확신입니다. 가장 영향력이 있던 목자가 빠지면 사역이 잘 안 될 거라는 불안한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목자가 없는 곳에서도 양들이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목자이신 주님이 그 말씀으로 그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32). 목자가 양들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은 뿌려진 말씀으로 키워 가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고 그들을 떠납니다. 떠나는 그 마지막 모습은 마치 어제의 일처럼 너무나 생생하고 아름답습니다(36-38).
적용
양들에게 기억될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한마디
눈물의 목자로 기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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