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7/24
말씀 : 사도행전 21:37-22:16(16)
제목 : 주저 없이 돌아선 바울
바울은 유대인들 앞에서 담대하게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정통 유대인으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은 사람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열심을 가지고 기독교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며 결박하여 옥에 넘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다메섹에 있는 기독교인들을 체포하려고 공문을 가지고 가던 길에 한 불가항력적인 힘 앞에 무릎 꿇어야 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여호와도 아니고 가브리엘 천사도 아니고 모세나 선지자도 아니었습니다. 이단 교주라고 생각했던 예수가 그리스도라면 그가 옳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틀렸고 가짜인 것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그의 지난날의 삶과 업적과 열심들, 그것은 다 하나님을 대적한 일일 뿐이었습니다. 나의 확신이 무너지고 열심을 갖고 행한 모든 일들이 틀린 것임을 깨달을 때 무너져 내리는 삶의 고통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삶을 어디서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패닉에 빠진 바울에게 아나니아는 말했습니다. “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부르고 세례를 받고 죄를 씻으라”(16)

바울은 이 간증을 통해 자신이 오늘날 이렇게 된 것이 자신이 의도한 것이 아니며 그 앞에 나타나신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된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확신과 고집은 이 사실(fact) 앞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제 바울이 주저 없이 영접했던 것처럼 그들도 주저 없이 영접해야 할 순간입니다. 확신과 열심히 컸던 만큼 더 아프겠지만 틀렸음을 아는 순간 방향 전환을 해야 겸손한 사람이고 복을 받는 사람입니다.
적용
오랫동안 옳다고 생각되던 것이 틀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마디
왜 주저하느냐?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