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9/17
말씀 : 마가복음 15:16-32(31)
제목 : 십자가에서 조롱을 다 감당하신 예수님
군인들이 예수님을 끌고 총독 관저 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님을 조롱하고자 왕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면류관을 엮어 씌웠습니다. 예수님을 희롱하며 갈대로 머리를 치고 침을 뱉으며 꿇어 절했습니다.

이후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성 밖 골고다 언덕까지 끌려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제 삼시(아침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되었습니다. 십자가 위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쓴 죄 패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좌우편에는 로마에 반란을 일으킨 강도들이 못 박혔습니다. 예수님은 반란군의 두목으로 못 박히신 것입니다. 그 자리는 바라바가 못 박혀야 할 자리였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조롱하는 사람들은 세 부류였습니다. ‘지나가는자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에게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겠다던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머리를 흔들며 모욕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에게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더냐?”며 희롱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입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욕했습니다. 이렇게 마가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한 육체적인 고통보다 희롱(조롱)과 모욕을 당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죄의 벌에는 수치와 조롱, 모욕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서 끝까지 조롱과 모욕을 다 감당하셨습니다. 자신을 구원하고자 내려와 감정적으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우리는 죄로 인한 모든 수치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조롱과 모욕의 십자가를 끝까지 감당함으로 남을 구원하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우리가 어떻게 남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까?
한마디
자기를 구원하지 않으신 예수님을 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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