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9/18
말씀 : 마가복음 15:33-47(34)
제목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지 3시간이 지난 제 육 시(12시)가 되었습니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해 제 구 시(오후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인류가 감당해야 할 죄에 대한 진노를 모두 내리신 것을 의미합니다(암8:9). 예수님은 제 구시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즉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며 크게 소리 지르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에게 충성했는데 왜 저를 버리십니까?’ 하며 원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시편22편 말씀을 성취한 약속된 메시아이심을 나타내고자 하신 것입니다. 또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버림받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표현한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힘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았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아들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깊은 사랑의 교제를 하셨습니다(막1:11). 하지만 십자가 형벌을 당하는 시간만큼은 철저히 버림받고 결국 죽으셨습니다. 이때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나 예수님을 의지해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살길이 열렸습니다(히10:20).

구레네 시몬, 로마 백부장, 아리마대 요셉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대신 버림받음으로 죄에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 버림받은 상처에서 나음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를 대신해 버림받고 죽으신 예수님을 통해서 참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자신의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우리가 비록 사람들의 사랑을 제대로 못 받았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다면 충분합니다. 이는 최고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인생에서 버림받은 아픔과 상처가 있습니까?
한마디
철저히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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