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09/27
말씀 : 창세기 3:1-13(9)
제목 : 네가 어디 있느냐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다른 내용은 사탄의 말입니다. 여자는 동산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대답했습니다. 은혜와 자유를 나타내는 말은 누락시켰고 금지와 관련된 말은 없던 말까지 추가했습니다. 죽음에 대한 경고의 말씀도 상당히 약화시켰습니다. 사람에게서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감사함이 부족한 것을 발견한 사탄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거짓말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아울러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 질 것이며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부추겼습니다. 모든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였습니다. 여자가 사탄에게 미혹된 상태로 바라보자 그 나무가 전과 달리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마침내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 열매를 따서 먹었습니다.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었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반역을 일으킨 것입니다. 사탄의 거짓말이 드러났습니다. 눈이 밝아진 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던 몸을 벗은 몸으로 부끄럽게 여기게 되었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가리게 되었습니다.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자 예전처럼 기쁘게 나아가지 못하고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게 되었습니다. 처음 느끼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떨고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 숨는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왜 여기서 이처럼 두려워하며 숨어있는지, 돌아보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긍휼의 하나님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적용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어 있지는 않습니까?
한마디
긍휼의 하나님에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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