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19
10/20
말씀 : 빌레몬서 1:8-25(9)
제목 : 사랑으로써 간구하노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로마의 옥중에서 행하신 일을 근거로 생각한다면, 오네시모에 관한 일을 바울은 아주 담대하게,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명령할 수도 있었습니다(8). 하지만 바울은 명령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으로써 간구했습니다. 바울은 나이가 많았고 옥중에 갇힌 상황이었지만 갇힌 중에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해 간절히 요청했습니다(9,10). 도망친 노예 오네시모는 본래 무익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바울에게 뿐만이 아니라 빌레몬에게도 유익한 자가 되었습니다(11). 오네시모는 바울의 ‘심복’이라고 불릴 만 했습니다(12). 옥중에 있는 바울 곁에 오네시모를 두고 ‘빌레몬 너 대신 그가 나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싶은 정도였습니다(13). 하지만 이 모든 일을 빌레몬의 승낙 없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14) 오네시모가 도망친 것은 그 당시 로마사회에서 심각한 범죄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너로 하여금 그를 영원히 두게 함이니’라고 설명합니다(15). 이후로는 종과 같이 그를 대하지 말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로 대하기를 부탁합니다(16). 심지어 바울을 대하듯 오네시모를 대해 달라고까지 부탁합니다(17). 오네시모가 경제적으로 그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 있다면 그것까지 바울이 다 갚아주겠다고 합니다(18).
적용
내가 사랑으로써 간구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한마디
무익했던 자를 위해 간구하는 사랑

오늘의 양식 홈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