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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절에서 13절은 교회 공동체에서의 생활을 말합니다. 성도들과 함께 생활하며 힘든 점이 무엇입니까? 성도의 허물, 약점, 단점 때문에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지적해 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성도 간에 우애가 깨어집니다. 그래서 악(지적, 비난)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권면합니다. 선에 속하라는 말씀은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을 보고 섭리의 하나님 편에 달라붙으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믿음으로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랑을 해야 합니다. 비난할 사람을 존경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비난할 사람을 누가 만드셨습니까? 누가 교회 공동체에 그를 보내셨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셨습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공동체에 하실 일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우애하고 존경하여, 부지런히 주님을 섬기듯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소망 중에 기뻐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합니다. 다 하나님이 선한 뜻 가운데 보내시고 함께 하도록 하셨기에 사랑하며 존경해야 합니다.
14절에서 21절은 성도의 사회생활입니다. 로마 시대에 네로는 기독교인을 박해했습니다. 이런 박해를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윗은 사울의 괴롭힘을 선으로 이겼습니다. 이겼다는 말씀은 정복했다는 말씀입니다. 같이 미워하고 복수심으로 대하지 말고, 복수는 하나님에게 맡겨야 합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오히려 선으로 악을 정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화목하고 겸손히 낮은 데 처하여 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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