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03
말씀 : 누가복음 9:10-17(16)
제목 : 오병이어를 축사하신 예수님
전도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보고하며 조용한 시간을 갖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이 알고 따라오는 바람에 방해를 받았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들을 영접하시고 말씀을 가르치시며 병자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날이 저물어 가자 제자들은 무리들을 보내어 스스로 먹을 것을 얻도록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곳은 빈들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제안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무리들을 책임지라는 것입니다. 이는 부담이지만 제자들이 목자의 심정을 갖기 원하셨습니다. 믿음의 능력을 체험하기 원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 밖에 없으니 불가능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오천 명이나 되는 무리를 먹이기 위해 오병이어는 너무나 터무니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오병이어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습니다.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무리들이 다 배불리 먹고도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나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무리들을 먹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먹이셨습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를 가지고 나온 것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오병이어를 놀랍게 축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축사하시면 상상을 초월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무리들을 먹이고자 하면 오병이어가 눈에 보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주님은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고 넘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주님은 오병이어를 기적의 불씨로 사용해 주십니다.
적용
빈들, 빈손 타령만 하고 있습니까?
한마디
오병이어를 찾아 드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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