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06
말씀 : 누가복음 9:43-56(48)
제목 : 가장 작은 자가 큰 자
예수님은 계속해서 자신이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고난 받으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의 의미도 알지 못했고, 묻기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정치적인 야망에 사로잡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 권세를 잡으실 줄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세속적인 영광을 누리고자 ‘누가 큰가?’ 하고 변론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자신들의 위대성을 자랑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세우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자가 진정으로 큰 자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자의 눈에는 어린아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겸손히 자신을 비우고 낮은 데로 임해야 어린아이 한 사람이 들어오고 인내하며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런 자가 진정으로 큰 자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막10:45). 제자들은 자신을 높이고자 하기보다 한 영혼을 돕기 위해 겸손과 헌신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자 요한은 이를 금지했습니다. 그 사람이 제자들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반대만 하지 않으면 그들도 포용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도 깊이 존중해야만 합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 일행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야고보와 요한은 불을 명하여 저들을 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책망하시고 조용히 다른 마을로 가셨습니다. 어떤 사람도 용서하고 품는 자가 진정으로 위대한 자입니다.
적용
큰 자가 되기를 원합니까?
한마디
자신을 낮추고 섬김을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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