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10
말씀 : 누가복음 10:25-37(37)
제목 : 누가 진정한 이웃인가?
어떤 율법 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영생 얻는 길을 물었습니다. 그는 율법에 기초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그 길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의 길은 율법을 아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그 율법학자는 자신이 잘 행하고 있음을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물었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이웃의 범주는 주변에 사는 이웃 동료 친구들 정도였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강도는 그의 옷을 빼앗고 사정없이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마침 그때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았지만 돕지 않았습니다. 한 레위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지만 도움이 절실한 사람을 외면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기에 도와야 할 이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알지도 못하는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어 주었습니다.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정성껏 돌보아주었습니다. 그 이튿날 떠날 때도 여관 주인에게 비용까지 주면서 돌보아주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는 도움이 절실한 강도 만난 자에게 자비를 베풂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강도 만난자의 진정한 이웃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고 실천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주변 사람을 넘어 영적으로 육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의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풂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진정한 이웃이 되라고 하십니다.
적용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습니까?
한마디
진정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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