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21
말씀 : 창세기 29:31-30:24(30:2)
제목 : 점차 드러나는 하나님의 뜻
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지만 출산은 레아가 했습니다. 레아는 남편의 사랑을 잘 받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계속 자녀(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를 허락하셨습니다. 언니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었던 라헬은 야곱에게 성을 내었습니다. 라헬 때문에 야곱은 매우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30:2). 라헬은 여종 빌하를 통해 아들들(단, 납달리)을 얻었습니다. 동생 라헬의 경쟁을 지켜보며 레아는 자신도 똑같은 방법을 시도하여 종을 통해 아들들(갓, 아셀)을 얻었습니다. 라헬은 출산을 위해 르우벤으로부터 합환채를 취했지만 정작 출산은 태가 닫힌 줄 알았던 레아가 했습니다. 잇사갈과 스불론을 낳았습니다. 레아는 야곱에게 아들 여섯을 낳아주었지만 따뜻한 사랑은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20). 라헬은 야곱과 혼인한 지 13년이 다 되어서야 요셉을 출산했습니다. 그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며 기쁨이 없는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23).

20년 동안 야곱은 라반의 착취만 아니라 두 아내의 경쟁과 시기 속에서 쉼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원한 것은 라헬이었지만 대부분의 자식들은 레아에게서 얻었습니다. 라헬은 사랑은 받았지만 자녀가 없었고 레아는 자녀는 많았지만 남편의 사랑을 잘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얻지 못했습니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만세 전에 계획하신 대로 야곱을 통한 열 두 민족을 세우는 일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밥이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지 모를 만큼 정신이 없을 때 조차도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을 통해 그의 뜻을 실수 없이 이루어가십니다.
적용
인생이 내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한마디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잠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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