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24
말씀 : 창세기 31:31-55(42)
제목 : 축복을 받고 돌아가는 야곱
라반은 야곱을 보내주지만 없어진 드라빔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몹시도 상해 있었습니다. 이는 라헬의 명백한 도적질이긴 하지만 이것을 꼬투리로 지난 20년 동안의 역사가 정리되고 있습니다(38-42). 야곱은 매우 충성스럽고 헌신적으로 라반의 가축들을 돌보았습니다. 손실이 나면 스스로 보충하기도 했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일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가가 품삯 열 번 번복이었지만 조상들의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갚아주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외삼촌을 책망하셨고 자신을 빈손으로 돌아가도록 하지 않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라반은 과거 아브라함의 노종이 와서 이삭의 신부감을 찾을 때 그의 증언을 듣고는 동생 리브가를 흔쾌히 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야곱을 통해 하나님의 하신 일을 듣고는 인정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돌무더기를 쌓고 야곱과 언약을 맺습니다. 딸들을 박하게 대하지 않을 것을 다짐받고 서로 해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판단해주시기를 기원하며 야곱 가족들을 축복하며 떠나보냈습니다(55).

이로써 야곱의 20년 동안의 처갓집살이는 더없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일정 기간 정신없이 살기도 하고 우여곡절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도처에서 도우신 하나님의 손길에 감복할 뿐입니다.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적용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 삶이 어떻게 마무리 됩니까?
한마디
라반으로부터 축복받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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