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25
말씀 : 창세기 32:1-32(26)
제목 :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야곱
하나님은 사자들을 보내셔서 야곱과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에서가 오고있다는 소식을 듣자 야곱은 심히 두렵고 답답했습니다. 에서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을 간구했지만 야곱은 여전히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짐승 예물을 순차적으로 선물함으로써 형의 감정을 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얍복나루를 건널 때였습니다. 아내와 아들들을 인도해서 시내를 건너가게 했고 자신에게 딸린 소유도 건너가게 했지만 야곱 자신은 차마 건너가지 못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야곱은 맨 뒤에 홀로 남았습니다. 한계상황에 봉착한 야곱에게 하나님은 한 사람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사람의 정체는 천사였습니다(호12:4). 천사와 씨름하면서도 야곱은 지지 않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날이 새도록 씨름을 해도 야곱을 이길 수 없음을 보고 천사는 그의 허벅지 관절을 쳤습니다. 비로소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은 야곱은 자신을 축복하지 않으면 가게 하지 않겠다고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이때 그가 구한 축복은 죽음의 위협으로 부터 건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신 후 야곱을 축복해주셨습니다. 비로소 야곱은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크게 감격한 야곱은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도 생명이 보전되었다면 에서의 얼굴을 보고도 생명이 보전될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사람들과 싸우며 자기 꾀와 자기 힘으로 원하는 것들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공포만큼은 도저히 자신의 힘으로 극복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얻은 후에야 마침내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생명의 안전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하셔서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셨고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되게 하셨습니다.
적용
죽음의 두려움에서 해방되기를 원합니까?
한마디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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