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3/26
말씀 : 창세기 33:1-20(4)
제목 : 야곱과 에서가 서로 안고 울다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아내와 자식들보다도 뒤에 있었지만 이제는 그들 앞으로 용감하게 나아갑니다. 과연 에서가 어떻게 나올까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야곱을 보자마자 죽이려고 달려들 줄 알았던 에서가 야곱을 끌어안았습니다. 그는 두 팔을 벌려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서 입을 맞추었고 둘은 함께 울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라반의 손에서 건지실 때와 같이 하나님은 야곱이 에서로부터 아무런 해를 받지 않도록 미리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오래도록 품은 원한도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이러므로 원수처럼 미운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에게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야곱은 아내와 자식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미리 보낸 예물들을 설명한 후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한 이유는 지난밤에 하나님을 보았는데도 생명이 보전된 것처럼 지금도 에서를 보았는데 생명이 보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강권함으로 에서는 그가 주는 예물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에서의 친절한 제안들을 거듭 사양한 후 서로 헤어졌습니다. 야곱은 숙곳에 머물렀다가 나중에는 세겜으로 갔습니다.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른 야곱은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쳤습니다. 야곱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꿔주시고 자신의 하나님이 되어주신 여호와께 감사와 경배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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