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4/01
말씀 : 역대상 1:1-2:55(2:1,2)
제목 :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현재 이스라엘은 바벨론에서 70년 간 포로생활을 마치고 성전 건축과 나라 재건이라는 희망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와 보니 황량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이런 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역대기서가 기록되었고, 이에 대한 해답은 ‘다윗시대의 회복’이었습니다. 열왕기서가 선지자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멸망의 원인에 대해 기록했다면 역대기서는 제사장적 관점에서 재건의 희망을 심고자 기록했습니다.

역대기서의 족보는 아담에서부터 시작하고 다음으로 가인이 아니라 셋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 족보가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임 받은 인물에 대한 기록임을 말해줍니다. 2장은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에 대해 다루며, 유다의 후손에서 다윗이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2:15). 이 족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사람이 구속역사에 택함을 받고 쓰임 받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아니라 셋을, 야벳이나 함이 아니라 셈을,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 중에서 유다를, 유다의 다섯 아들 중에서 며느리와의 관계에서 낳은 수치의 아들 베레스를, 그리고 그 후손 중 이새의 일곱 아들 중에서 막내인 다윗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도 죄와 허물이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아 생명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구속역사에 귀히 쓰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적용
택함 받은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한마디
생명의 족보에 기록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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