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5/07
말씀 : 누가복음 12:35-48(42)
제목 :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줄 자가 누구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주님의 재림을 영적으로 깨어 기다리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두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십니다. 이는 혼인집에 갔다 오는 주인을 기다리는 종같이 깨어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또 도둑을 방비하는 주인처럼 깨어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도 생각하지 않고 방심한 때에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깨어 기다리면서 주님의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라고 하셨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을 대신해 재산과 종들을 관리하는 우두머리 종을 말합니다. 청지기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지혜 있고 진실된 것입니다. ‘지혜 있다’는 것은 분별력 있고, 사려 깊고, 센스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지혜로우면 주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을 잘 읽고 적합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진실하다’는 것은 충성스럽고 믿음직스럽다는 것입니다.

충성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맡은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맡은 자들에게 가장 적절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지혜 있고 진실한 예수님의 청지기입니다. 군대에서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작전에 실패하는 군사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배식에 실패하는 군사는 용서 받을 수 없다’ 영적으로도 양들에게 적절한 때를 따라 합당한 말씀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양들의 영적인 건강과 생명에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오실 때 지혜 있고 충성되게 양들을 섬기는 것을 보면 모든 소유를 맡기십니다. 하지만 ‘더디 오리라’생각하고 자기중심적이고 쾌락적인 삶을 살면 엄한 벌을 받게 됩니다. 이 말씀대로 베드로는 지혜 있고 진실된 청지기가 되었습니다. 핍박을 받고 거짓 교사들의 유혹에 직면한 소아시아 성도들을 위해 베드로전후서의 양식을 먹여주었습니다.
적용
때를 따라 필요한 양식을 주는 청지기입니까?
한마디
모든 소유를 맡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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