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 DB조회
2020
06/15
말씀 : 창세기 49:29-50:26(19)
제목 :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요셉의 형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았습니다. 이때 ‘요셉이 혹시 그들이 요셉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이에 그들은 아버지 야곱이 돌아가시기 전에 요셉에게 이르기를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는 유언을 명하셨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말을 들을 때에 죄로 인해 두려움에 시달리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 앞에 엎드려 용서를 구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일렀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요셉은 이 말을 통해 악을 갚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므로 자신이 대신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고백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더 나아가 형들이 두려워하지 않도록 ‘형들뿐만 아니라 형들의 자녀까지 잘 보살펴 드리겠다’며 간곡한 말로 위로했습니다. 용서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형들을 용서하는 요셉은 예수님의 그림자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인들에 대해 친히 심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눅23:34).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죄인을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때 우리도 원수 같은 사람들을 향해 용서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적용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한마디
복수보다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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